아브라함의 하나님 ( 창 24:1-27, 노영상 목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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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말씀

24:1  아브라함이 나이 많아 늙었고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더라
24:2  아브라함이 자기 집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이르되 청컨대 네 손을 내 환도뼈 밑에 넣으라
24:3  내가 너로 하늘의 하나님, 땅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가리켜 맹세하게 하노니 너는 나의 거하는 이 지방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24:4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
24:5  종이 가로되 여자가 나를 좇아 이 땅으로 오고자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의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
24:6  아브라함이 그에게 이르되 삼가 내 아들을 그리로 데리고 돌아가지 말라
24:7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본토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네 앞서 보내실찌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찌니라
24:8  만일 여자가 너를 좇아 오고자 아니하면 나의 이 맹세가 너와 상관이 없나니 오직 내 아들을 데리고 그리로 가지 말찌니라
24:9  종이 이에 주인 아브라함의 환도뼈 아래 손을 넣고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24:10  이에 종이 그 주인의 약대 중 열 필을 취하고 떠났는데 곧 그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을 가지고 떠나 메소보다미아로 가서 나홀의 성에 이르러
24:11  그 약대를 성밖 우물 곁에 꿇렸으니 저녁때라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올 때이었더라
24:12  그가 가로되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24:13  성중 사람의 딸들이 물 길러 나오겠사오니 내가 우물 곁에 섰다가
24:14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청컨대 너는 물 항아리를 기울여 나로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의 대답이 마시라 내가 당신의 약대에게도 마시우리라 하면 그는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자라 이로 인하여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은혜 베푸심을 내가 알겠나이다
24:15  말을 마치지 못하여서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니 그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의 소생이라
24: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리땁고 지금까지 남자가 가까이 하지아니한 처녀더라 그가 우물에 내려가서 물을 그 물 항아리에 채워가지고 올라오는지라
24:17  종이 마주달려가서 가로되 청컨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내게 조금 마시우라
24:18  그가 가로되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그 물 항아리를 손에 내려 마시게 하고
24:19  마시우기를 다하고 가로되 당신의 약대도 위하여 물을 길어 그것들로 배불리 마시게 하리이다 하고
24:20  급히 물 항아리의 물을 구유에 붓고 다시 길으려고 우물로 달려가서 모든 약대를 위하여 긷는지라
24:21  그 사람이 그를 묵묵히 주목하며 여호와께서 과연 평탄한 길을 주신 여부를 알고자 하더니
24:22  약대가 마시기를 다하매 그가 반 세겔중 금고리 한개와 열 세겔중 금 손목고리 한 쌍을 그에게 주며
24:23  가로되 네가 뉘 딸이냐 청컨대 내게 고하라 네 부친의 집에 우리 유숙할 곳이 있느냐
24:24  그 여자가 그에게 이르되 나는 밀가가 나홀에게 낳은 아들 브두엘의 딸이니이다
24:25  또 가로되 우리에게 짚과 보리가 족하며 유숙할 곳도 있나이다
24:26  이에 그 사람이 머리를 숙여 여호와께 경배하고
24:27  가로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인자와 성실을 끊이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설교요약 : 여호와의 하나님 (창 24:1-27)

  하나님은 우리와 개인적이고 실제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를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만유의 주이지만 또한 개인 한 사람의 하나님으로 관계하시기를 원하시는데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귀중히 여기시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으로 실제적으로 함께 존재하시므로 그는 깊고 성숙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 연합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아무 말씀이 없으셔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말씀에 따라 행동하면 전능하신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이 들어주시고, 인도하시고, 예비하시고, 만나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들이삭의 아내를 선택할 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가나안 땅의 여자가 아닌 먼 곳인 하란에 있는 자신의 친족 중에서 택하여 오라고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늙은 종이 이 일은 자신이나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임을 알고 "여자가 나를 따라 이 땅으로 오려고 하지 아니하거든 내가 주인의 아들을 주인이 나오신 땅으로 인도하여 돌아가리이까?"하고 요청을 하였을 때도 단호하게 거절하며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나를 내 아버지의 집과 내 고향 땅에서 떠나게 하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내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 하셨으니 그가 그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실지라 네가 거기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할지니라" 하는 대답을 통해 그가 어떤 믿음을 가졌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깊고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된 것은 오랜 세월과 경험을 통해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를 확실하게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는 사건 이후였음을 볼 때 성숙한 믿음과 친밀한 믿음이 무엇인가를 보여줍니다.
또한 우리를 향한 원래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잘 설명해 줍니다.
이것이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2. 아브라함의 성숙한 믿음은 종에게 이어져 그를 통해서도 나타났습니다.

  함께 있음의 영적인 신비는 닮게 됨과 영광스러움의 역사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뿐만 아니라, 그의 늙은 종을 통해서도 세밀하게 인도하시고 응답하시고 일하심을 말씀해 주십니다.
이것은 아브라함의 성숙한 믿음이 늙은 종에게 이어졌고, 하나님은 늙은 종의 기도를 들으심으로 아브라함의 믿음에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만을 믿고 행할 때 거기에 응답하시고 함께 일하시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관계입니다.
이런 그의 성숙한 믿음으로 인하여 늙은 종은 물론 이삭과 리브가의 가족이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관계를 위하여 그토록 오랜 시간을 기다리셨습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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