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예배

성경말씀

26: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다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6:2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 하시더라
26:3 그 때에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가야바라 하는 대제사장의 아문에 모여
26:4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되
26:5 말하기를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26:6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26:7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아와서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26:8 제자들이 보고 분하여 가로되 무슨 의사로 이것을 허비하느뇨
26:9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거늘
26:10 예수께서 아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 여자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26:11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26: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사를 위하여 함이니라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설교요약 : 한 여인의 헌신과 예수님의 죽으심 (마 26:1-13)

  죽지 않으면 살 수도 없고, 살릴 수도 없는 것은 우리가 믿는 진리입니다.
버리지 않으면 얻을 수 없고, 져야만 승리하는 길이 우리가 가는 길입니다.

1. 예수님은 이틀 후 유월절에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릴 것을 다 아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예고하신 그때에 대제사장들과 장로들도 예수님을 흉계로 잡아 죽이려고 의논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흉계를 다 아셨지만 스스로 그 길을 가시기 위하여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나 언제나 사람들과 함께 사람들에 의하여 성취되고 있으며 하나님은 악을 통해서도 구원을 이루십니다.
그들은 유월절 명절에는 민란이 날까봐서 명절을 지나고 죽이려 하였으나 가룟 유다가 그들을 찾아와 넘겨주기로 하자 그들은 계획을 바꾸어 명절에 하기로 하였는데 이것 또한 악을 통해서 성경을 이루는 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유월절 어린 양으로 우리들의 죄를 위하여 죽으시러 오셨습니다.

2. 예수님은 유월절을 이틀 남기고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 하실 때 한 여인이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주님은 모든 상황을 다 아셨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식사 초청에 응하신 것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자신의 처지보다는 한 영혼을 사랑하여 자신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때 한 여인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어드리자 가룟 유다를 중심으로 다른 제자들이 분개하여 "비싼 향유를 무슨 의도로 허비하느냐?"하였습니다.
이것을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다고 한 그들의 말은 인간적으로는 맞는 말 같지만 하나님께는 전혀 틀린 말이었습니다.
그 여인이 매우 귀한 향유를 예수님께 아낌없이 부어 드리는 것은 주님께서 베풀어 주신 무한한 사랑에 대한 감사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한한 사랑을 받은 사람이 무한한 사랑을 베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에 대한 감사와 희생이 허비로 보입니다.
사랑은 물질로 계산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되는데 말입니다.

3. 예수님은 여인에게 좋은 일, 자신의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다 하셨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대제사장들과 가룟 유다가 한 마음이었다면, 자신의 몸을 버리신 예수님과 한 여인의 행동은 모두 참 자기 희생을 통한 깊은 사랑의 행동입니다.
희생 없는 구원은 결코 없으며, 희생이 참 기쁨이요, 영광입니다.

 

 

 

 

 

생활 나눔

1. 한주 동안 살면서 감사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2. 한주 동안 살면서 힘들거나 고통스러운 일은 무엇인가요?
3. 같이 기도해서 응답받을 기도제목은 무엇인가요?

말씀 나눔

1. 오늘 말씀에서 나에게 주시는 은혜의 말씀은 무엇인가요?
2. 오늘 말씀에서 깨달은 것은 무엇이며, 고침을 받고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요?
3. 오늘 말씀에서 내가 붙잡고 살아야 할 소망의 말씀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