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8일 - 전교인 수련회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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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 2026.06.2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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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찾아온 것을 보니 전교인 수련회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한우리 교회는 개척할 때부터(1997년) 지금까지 전교인 수련회를 매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전교인 수련회를 왜 시작하게 된 것일까요? 원로목사님의 칼럼을 통해 그 의미를 다시 새겨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로 전교인 수련회를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습니다. 전교인 수련회를 시작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서로 사랑하며 하나 되는 가족 공동체요, 한 몸 공동체로 살기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삼위 하나님의 존재 방식이요, 주님께서 원하셨던 초대교회의 모습이요, 구원받은 하나님 나라 백성들이 살아가는 복된 삶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들의 행복이요, 아름다움이며, 능력이고, 장차 주님이 다스리시는 영원한 천국 삶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름이 오면 우리 교회 형제들은 그 무엇보다도 수련회를 사모하며, 가족끼리 휴가를 가는 것을 포기하고 수련회에 참석합니다. 형제들과 함께 먹고, 함께 자고,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고, 함께 교제하며, 사랑으로, 한 몸으로 존재하는 삶을 20년 동안 한결같이 걸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수련회를 통해 서로 사랑하여 한 몸으로 사는 삶이 익숙하게 되었고, 문화가 되었고, 신앙생활의 가치와 목표가 되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은 다 주님의 은혜요, 주님께서 하신 일들입니다.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신갈에 교회를 개척하여, 성경이 공동체 삶을 말씀하셔서, 그렇게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서 믿고 시작한 것 뿐인데, 참으로 그 결과는 옳은 것이었다는 것을 주님은 증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슨 일이 있으면 함께 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삶이 되고 존재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삶을 사는 것은 그냥 쉽게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그것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편안한 삶이나 자기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자기를 부인하고, 형제를 이해하며 배려하고, 사랑하며 협력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지불할 대가라기보다는 그런 과정에서 우리 서로가 아름답게 만들어지는 은혜였습니다. 2017. 7.23. 원로목사님 칼럼 중에서 }
올해 전교인 수련회는 특별히 휴가를 쓰지 못하시는 성도님들도 수련회에 함께 할 수 있도록 일정을 앞당겨서 7월 17일 제헌절 휴일을 껴서 일정을 잡게 되었습니다. 16일에 하루만 휴가를 써 주셔도 전일 참석이 가능하고, 그렇게 안 되더라도 16일 저녁부터, 또는 17일 오전부터 18일 토요일까지 모두 함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 133:1) 말씀처럼, 수련회를 통해 형제와 연합하여 선하고 아름다운 한우리 공동체를 이루게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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