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2일 - 이제 그만 슬퍼하고 꿈을 꾸고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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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좋은 일보다는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낙심하게 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일은 가정에서도, 목장과 교회에서도, 직장과 나라에서도 일어납니다. 우리가 이런 일들만을 바라보면 우리 마음이 낙심이 되고 우울해지기까지 합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그런 상황일수록 현실만을 바라보거나 생각하지 말고 도리어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우리의 현실만을 바라보며 낙심하면 더욱 어려움에 깊이 빠지게 될 뿐만 아니라 죽은 자가 되어 세속의 물결에 떠내려 갈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고 주님만을 바라볼 때는 바다 위를 걷게 되었는데 바람을 보고 무서워하자 바다에 빠지게 된 이유가 주님을 바라보던 시선이 바람과 풍랑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정탐꾼 또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현실의 상황만을 바라봄으로 그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라” 함으로 그들은 물론 그 말을 들은 온 회중이 하나님을 원망하여 울며 말하기를 “여호와가 그 땅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죽이려고 하니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 함으로 온 회중이 광야에서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굳게 믿음으로 백성들을 안돈시켜 말하기를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함으로 그 땅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우리의 상황이나 현실만을 바라보면 낙심하게 되어 하나님을 거역하여 죽게 되므로 이런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믿고 약속의 가나안 땅과 헤브론을 정복하여야 할 것입니다.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욕하는 말을 할 때에 사울과 그 군대는 사방으로 흩어지거나 두려워 떨고 있을 때 다윗은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느냐?” 하며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리다.” 하며 하나님을 의지하여 골리앗을 이김으로 이스라엘을 죽음에서 구원하고 블레셋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풍랑이나, 아낙 자손이나, 골리앗이 우리를 낙심하게 할 때 현실의 상황만을 바라보면 더욱 낙심되어 죽게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사울이 교만하여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버리셨을 때 사무엘이 슬퍼하자 하나님은 “네가 그를 위하여 어느 때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하시며 새로운 사명을 주셨던 것처럼, 이런 때일수록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제 그만 슬퍼하고 꿈을 꾸고 행하라”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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