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29일 - 주님과 동행하며 임재를 누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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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의 임재를 누리는 사람의 특징은 양심으로 교훈하시고 훈계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어떤 죄라도 용납하거나 그대로 두지 않는 사람입니다. 생각으로도 죄를 짓지 않으려 애쓰며 혹시 생각으로 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주님이 다 보시고 아시기 때문에 그것조차도 회개하고 털어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청결한 양심을 자기고 살아가므로 성령이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는 음성을 일상 가운데 들으며 성령과 교제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다윗이 그런 사람이었는데 시편 16편에서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께서 밤마다 내 양심으로 나를 교훈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밤마다 그의 양심으로 교훈하시는 음성을 들었으며, 그 말씀 안에서 하나님과 동행하고 임재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임재를 누린 그는 “나의 마음이 기쁘고 나의 영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살리니 이는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 버리지 아니하며 주의 거룩한 자를 멸망시키지 않을 것이라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임재를 누리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된 경험입니다. 그래서 그는 더욱 죄에 민감하여 말하기를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나는 그들이 드리는 피의 전제를 드리지 아니하며 내 입술로 그 이름도 부르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말한 것처럼 생각이나 입술로도 죄를 짓지 않으려는 그의 성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사는 사람은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교제의 풍성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나를 지켜 주소서 내가 주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 주는 나의 주님이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땅에 있는 성도들은 존귀한 자들이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그들에게 있도다”라고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임재가운데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업이며 소득이 되시므로 미래에 대한 확신 가운데 하나님을 기대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주신 모든 상황과 환경은 하나님이 정확하게 줄로 재어준 가장 아름답고 최고의 것이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즐거워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산업과 나의 잔의 소득이시니 나의 분깃을 지키나이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런 확신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현실은 평안하고 안전한 상황이 아니라, 고난을 받고 피하여 도망을 다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처럼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하나님과 동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어려운 환경이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였을 뿐 아니라 성결한 존재가 되게 하였고, 그가 무엇보다도 성령의 감동을 받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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