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9일 - 양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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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목자가 없이는 스스로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반드시 목자가 필요합니다. 만약 목자가 없이 양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분명 주님의 양도 아니요, 목자도 아닐 것입니다. 목자는 양이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언제나 양보다 앞서 가며 그 길을 인도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항상 우리 앞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며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인도하시기도 하지만 사나운 맹수가 나타나면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물리치시며 그 후에 양에게 풍성한 꼴로 배불리 먹이십니다. 양과 목자인 자신도 위험에 처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사망의 위험한 골짜기로 양을 인도할 때가 있는데, 이유는 양들을 너무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양들이 비록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그래야 양들에게 풍성한 꼴로 먹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다윗이었는데 그는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자신의 목자요, 자신은 양이라 하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목자요, 그 백성은 양이라고 하신 말씀과 자신의 경험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아버지의 양을 치는 목자로써 삶을 살면서 그 누구보다도 목자이신 하나님의 심정을 잘 알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시는가를 잘 알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그의 삶이 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와 같을 때가 많이 있었지만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평안을 누릴 수가 있었으며 내일에 대한 소망을 노래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려움을 만날 때 뿐 아니라, 어떤 일을 결정하고 행할 때에 간구하기를 하나님이여! 주의 길을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로 자신을 인도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가 그렇게 간절하게 간구한 이유는 하나님 없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떤 것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양치는 데서 불러내어 그 백성을 기르는 목자로 삼으시고 백성의 주권자로 세우셨습니다. 그리고 그의 후손에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이 땅에 오셔서 양들 앞서 행하시며 양을 위하여 목숨을 스스로 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불러 목자로 세우시고 자신의 양을 목양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양을 목양하는 목자는 자신도 목자 장 되신 주님의 인도를 받으며 양들 앞에 행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은 각 사람의 목자가 되셔서 인도하시지만 그래도 목자를 새우신 것은 양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저의 목자가 되셔서 언제나 선하게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를 목자로 세우셔서 우리 교회를 지금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은 제가 한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두가 목자이신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할지 모를 때에 언제나 어떻게 행할 것을 가르쳐 주시고 인도하셨습니다. 올해도 양들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꿈을 주시고 행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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