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일 - 자기 욕심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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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 사도는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고 말하였는데 우리에게 무엇에 속지 말라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자기 욕심에 속지 말라고 말합니다. 자기의 욕심을 따라 행하면 만족하고 행복할 것이라는 유혹에 속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귀의 시험으로 믿음에서 떠나 눈 뽑힌 삼손처럼 죽은 자의 삶을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욕심에 따라 살면 잠시 즐거움을 주는 것 같지만 다시 목마르게 되고 큰 고통에 빠질 뿐 아니라, 결국 그리스도의 생명에서 떠나 사망에 이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욕심은 아무리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목마를 뿐 아니라 그 욕심으로 인하여 죽은 자의 삶을 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습니다. 결국 욕심을 따라 살면 반드시 자신의 영혼이 죽게 됩니다.

그런데도 거짓의 아비 마귀는 우리 마음에 욕심대로 살면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속삭이며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욕심은 마귀로부터 온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음으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하여서 얼마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과 욕심을 따라 살아가므로 죄의 종이요 마귀의 종으로 살아가는지 모릅니다. 마귀가 쉬지 않고 우리 생각이나 마음에 욕심을 따라 살려는 생각을 넣어 줄 때 속지 말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저를 대적하여 물리쳐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우리를 미혹합니다. 우리가 은혜를 잊어버리고 교만하게 되면 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욕심에 미혹이 되어 곧 넘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다” 말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뿐이지만, 우리에게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은 다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옵니다. 그러니 욕심대로 살려는 충동과 생각을 넣어주는 마귀에게 속지 말아야 합니다. 온갖 좋은 은사와 선물이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온다고 하는데 여기서 빛은 진리요, 예수님입니다. 그리고 빛은 생명이요, 사랑이요, 거룩함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진리 안에, 예수님 안에 거할 때 온갖 좋은 선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 가운데 거하고 거룩함에 거할 때 하나님과 사귐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빛이신 하나님은 언제나 그 존재와 그 약속이 진실하시고 변함이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욕심을 버리고 그 진리 안에 거하면 언제 누구라도 사귐을 가질 수 있고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변함이 없으시다는 말씀은 하나님 외에 그 누구로도, 그 어떤 것으로도 결코 좋은 선물을 얻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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