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8일 -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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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교회에 예배가 중지 되거나 영상 예배로 전환되거나 그 외에도 모든 교회 모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참석하는 수가 생각 이상으로 적습니다. 그리고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얼마동안 예배를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옳은 것인지 고민을 합니다. 성경은 무엇이라 말하고 주님의 뜻은 무엇인가? 생각을 해봅니다. 왜냐하면 우리 교회만 해도 생각이 다르고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서 정부의 방침에 따르는 것이 옳은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상황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기에 우리들의 책임을 통감하고 누구라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입기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는 인간이 해야 할 의무나 책임을 다하는 것이 기본 도리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를 선택해야 함에 있어서는 교회마다 목회자마다 생각이 다르고 그리고 같은 교회 성도라 할지라도 각자의 생각과 판단이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어떤 교회가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결정을 해도 그중에 어떤 사람은 어떻게 예배를 중단할 수 있단 말인가? 하고 불편한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와는 반대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라 할지라도 어떻게 지금 시급한 것은 건강과 생명인데 정부나 기관의 요구를 무시하고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하고 불편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누구의 생각이 옳고 틀리다고 말하기 보다는 각자의 신앙 양심과 믿음에 따라 행동하면 될 것입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예배를 중지하거나 또는 집에서 영상으로 드리는 것도 성경을 근거로 할 때 옳은 일이라 생각이 됩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며, 또한 국가에서 부탁한 협조를 거부하고 모든 교회나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경우 믿지 않는 사람들의 시선이 따가울 뿐 아니라, 교회가 자기들만을 위하는 이기적인 집단으로 평가되어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예배를 드리는 교회나 성도 또한 어떻게 이런 일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할 예배를 중단하거나 영상으로 대처한다는 말인가? 하고 더욱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고 이 질병이 속히 떠나기를 간구하는 것 또한 세상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지라도 질병이 치료되는데 중요한 일이요, 이웃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헌신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생각의 잣대로 함부로 판단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우리 교우들만 하더라도 예배를 참석하지 않는 연로하신 어르신들과 건강이 약한 형제들과 아직 그만한 믿음이 없어서 나오지 않는 형제들의 그 선택을 인정하고 그 결정을 존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예배에 나오는 사람들 또한 여러 사정으로 나오지 못한 형제들을 비판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하였고,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받으셨음이라”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다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지막 때에도 환난에 처하여 고난을 받는 자도 있고, 또한 피하여 그들을 위하여 중보기도 하는 자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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