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일 - 인간들의 바벨탑과 하나님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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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바벨탑을 쌓아 그 꼭대기를 하늘에 닿게 하여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 흩어짐을 면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그들의 계획과 교만함을 깨뜨리시고 새로운 질서를 세우셨습니다. 그런데 지금도 이와 같이 인간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며 물질문명의 바벨탑을 쌓고 인간 중심의 타락한 문화를 만들고 있는 이때에 하나님은 눈에도 보이지 않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해서 아주 간단하게 인간의 모든 교만을 깨뜨리시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교만하고 타락하였으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볼 수가 없으셔서 이렇게 아주 간단한 방법인 바이러스 하나에 어찌할 수 없어 쩔쩔매는 모습으로 인간의 교만한 생각과 계획을 흩으셨을까? 하는 마음이 아주 크게 듭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폐하시며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하게 하시도다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고 그의 생각은 대대에 이르리라” 하였습니다. 이 세상 모든 일은 하나님의 철저하고도 정확한 계획 속에 일어날 뿐 아니라, 하나님은 인간의 악을 통해서도 선한 뜻을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이때 교회는 무엇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고민하며 성경을 통해서 성령의 조명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교인의 수를 많아지게 하는데서 돌이켜 신앙의 본질인 진실한 믿음의 사람으로 세우는데 그 목표를 두어야 할 것입니다. 전에는 눈에 보이는 성과 중심의 목회를 하였다면 이제는 하나님 중심의 목회를 해야 합니다. 전에는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사람의 비위를 맞추며 사람의 마음을 달래는 목회를 하였다면 이제는 거기서 떠나 사람을 의지하거나 눈치를 보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묵묵히 진리의 길만을 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도들도 그러한 신앙으로 단단히 무장을 시켜야 한다는 마음이 끊임없이 듭니다. 그 이유는 지금은 온 세상이 인간이 신이 되어 인간 중심의 문화가 사람들의 가치가 되고 삶의 목적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 중심의 문화나 삶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이 바알이 되어 바알에게 무릎을 꿇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인간 중심의 문화에는 사탄이 있으며 물질과 성적인 타락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준비되어 있는데, 사람들은 이것이 사형에 해당된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모두는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고 진리의 길만을 가야 할 때입니다. 사람 중심의 문화나 교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고 새로운 나라를 세우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다른 때와는 달리 사람의 생명을 치명적으로 공격하기보다는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또한 더 줄 것이며, 교회에 치명적인 영향을 지금도 주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다 성경을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진리만을 따르는 것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며 살아야 할 것이며,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이 지금보다 더 크게 있을 것이기 때문에 검소하게 생활하여 얼마간의 저축된 물질을 준비해야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는 우리를 출애굽 때와 같이 더 큰 환난을 넉넉하게 이길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데 큰 유익이 있으며, 주님이 오실 때 정결한 마음으로 맞이하는데 큰 유익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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