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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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라” 하신 말씀이 지금 현대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정작 교회나 성도들은 그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시기에는 죽었는데 자신은 살아있는 줄로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살았다 하는 이름을 가졌다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겉으로는 생명이 있는 것 같지만 그 안에는 진정한 생명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에서 생명은 예수님의 생명이 없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 하고, 말씀도 듣고, 찬양도 하고,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는데 그 안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 주님의 부재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입으로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나 마음은 주님에게서 멀어져 감각이 없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마음에 자기 사욕을 채우는 우상을 가득하게 두고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한 사람은 주님의 말씀처럼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는 둔하고 완악한 마음을 가진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교회에 다니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아니하시고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은 모든 것을 보시고 다 아시기에 겉모습은 살아있는 것처럼 행동을 하지만 실상은 주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는 사람을 죽은 자라 말씀합니다.

그리고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는 일락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일락을 사랑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은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조금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만일 어떤 사람이 조금이라도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알을 숭배하는 것은 곧 탐심과 세상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말하였던 것입니다. 세상과 벗이 된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된 것이라고 말하며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살아있는 사람은 진리의 말씀이 너무 좋고, 진리 가운데 사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진리를 행하고, 예수님이 좋고 예수님을 사랑해서 주님을 갈망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는 삶이 없는 신앙을 말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일깨어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건하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다” 하셨던 것입니다. 여기서 행위의 온전한 것은 일상에서 주님을 의지하고 진리를 즐겨 순종하고 주님과 교제하며 주님을 누리며 즐거워하는 삶을 말하는데 이것이 행함이 있는 신앙입니다.

마지막으로 살아있으나 실상은 죽은 자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이 없이 절망가운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마른 뼈의 환상을 보이시고 그 마른 뼈가 이스라엘 백성으로 그들은 “우리의 소망이 없어졌으니 우리는 다 멸절되었다”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현대 교회가 사데 교회와 같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자란? 교회에 다녀도 구원 받지 못한 자나, 전에는 생명이 있었으나 지금은 생명에서 떠난 자이고, 주님의 생명을 누리는 자가 이 시대에 남은 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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