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4일 - 하나님의 안목으로 바라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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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이 오고 어려움이 와서 우리의 마음이 낙심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있는 상황만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안목으로 상황을 본다는 말은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은 선하시며 언약에 신실하시며 우리에 대한 계획을 변함이 없이 이루심을 믿는 것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계획을 일관성 있게 이루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과 우리 삶에 표징을 주신 이유는 미래와 연결되기 때문이며 우리로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바라보게 하려 하심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 낙심이 올 때는 현재의 상황이나 환경만을 바라보지 말고 지난날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의 표징들을 찾아내어 현재는 물론 미래도 일관성 있게 그 계획을 이루어 가심을 믿음으로 어두움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확신과 기대가 오게 됩니다.

그래서 다윗은 악인들로 인하여 고난을 당할 때에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거리로 삼으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며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13년 동안이나 아브라함에게 침묵하시고 그의 나이 99세에 나타나셔서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하신 말씀은 존재의 완전함이 아니라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완전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전능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너는 내 앞에 행하여 완전하라는 말씀은 지금 99세가 되어 몸이 죽은 것 같은 자신의 형편이나 상황만을 바라보지 말고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어떤 경우에도 믿으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지금 내가 너에게 나의 완전함으로 너를 향한 나의 계획을 이루시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지자 일관성 있게 그의 삶을 이끄시고 약속을 이루고 계시는 하나님을 잊고 자신의 수단이나 힘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이루려하므로 13년 동안이나 침묵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가 약속의 말씀이나 하나님께서 베푸신 표징을 기억했더라면 그의 실패나 하나님의 침묵은 없었을 것입니다.

만약 이스라엘의 10명의 정탐꾼과 그 백성들이 주어진 상황만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았거나 하나님의 신실하시고 성실함과 지금까지 인도하시며 베푸신 하나님의 표징들을 생각하며 현재의 상황을 바라보았더라면 40년 동안 광야에서의 방황은 없었을 것이며 또한 거기서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의 제자들이 광풍이 몰아치는 바다에서 배에 물이 가득 찼을 때에 그 상황만을 바라보지 않고 바다 건너편으로 건너가자는 주님의 말씀을 믿었거나 주님의 신실하심이나 주님께서 지금까지 하셨던 표징들을 기억했더라면 그들이 그토록 두려워 떨지 않았을 것이며 결국 예수님의 말씀대로 바다 건너편으로 갔을 것입니다.

저 역시 어려운 이때 현실만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의 신실하심과 언약의 말씀과 지금까지 베푸신 표징을 생각할 때 평안함은 물론 미래에 대한 기대와 확신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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