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5일 - 고난 중에도 감사해야 할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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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난 중에도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가 실패를 하고, 우리에게 연약함이 많아도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하나님의 뜻과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의 이 모든 것을 통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우리가 거룩한 존재가 되고 아름다운 존재가 되고 겸손한 존재가 되고 형제를 사랑하고 섬기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것을 통하지 않고는 결코 이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살 소망까지 끊어진 절망적인 상황을 당했지만 그는 그 고난을 통해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항상 기도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를 모함하는 사람들로 인하여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되었지만 그러나 그는 그 일로 말미암아 다리오 왕에게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알게 하여 주었을 뿐 아니라 자기를 사자의 입에서 건지심과 같이 자기백성도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사울로부터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다윗에게 그 고난이 없었다면 그가 그토록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지 않았을 것이며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겸손하게 하며 우리를 거룩하게 합니다. 따라서 고난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이 겸손함과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한 존재로 만드시기 위하여 구원하셨습니다. 진리가 우리를 거룩하게 하지만 그보다 더 확실한 것은 고난을 통해서 죄를 버리고 거룩한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룩할 때 친밀하게 교제하시고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며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거룩한 존재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하였고,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하였습니다. 베드로도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하였습니다.

지금 전 세계가 코로나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고난은 생각보다 많은 영역에서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와 교회에 너무도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가 왜 전 지구상에 유행하여 어려움을 주고 있는지를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임하는 크고 작은 고난은 우리에게 의미 없이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나 성도들에게는 더욱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인한 고난을 통해서 세속화된 교회가 죄를 그치고 거룩하게 하시려는 뜻이 있습니다. 고난은 죄에 대한 징계이며 또한 죄악으로 달려가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것을 멈추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와 믿음의 사람들이 세상의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죄에 대한 심판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오실 때 교회가 큰 환난을 당하는 것도 모두 죄악으로 달려가면서도 좀처럼 돌아서지 못하는 우리들을 큰 고난을 통해 죄를 그치게 하실 뿐 아니라 거룩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이 때에 우리는 엘리야 시대의 오십 부장처럼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귀히 보소서” 하고 긍휼만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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