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을 알게 되면 또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는 결코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이 모르는 것이 많지만 가장 잘 모르는 것이 자기 자신이요, 가장 볼 수 없는 것 또한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자기 자신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볼 수 있고 또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그래서 구원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이 보여지게 되면 그때 깨닫는 것이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 존재요, 거짓된 존재인지를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연약하고 이기적인 존재요, 악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회개하게 되고 겸손해지고 거룩해 지기를 그 무엇보다도 사모하고 갈망하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게 됩니다.

우리의 구원은 죄에서 구원을 말하는데, 이것은 처음 예수님을 영접할 때 자기가 죄인임을 알게 되어 회개를 통해서 구원을 받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예수님을 닮는 성화의 구원, 곧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가 되는 구원을 말합니다. 이 모든 구원의 공통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것과 자신이 얼마나 악한 죄인인가를 알고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에서 구원을 받게 되면 무엇보다도 깨끗하게 살고 싶고 죄에 대하여 민감해 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깨끗하게 살면 살수록 자신은 더욱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누구든지 죄가 없다 하면 스스로 자기를 속이는 자요, 또한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이 진리의 성령으로 우리 마음에 인격으로 존재하심으로 우리는 새로운 소망을 갖게 됩니다. 그 소망 중에 가장 큰 소망은 자신이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가 되는 것과 아무 일에도 부끄럽지 않고 자신 안에 그리스도만 존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의 실제적인 도우심으로 가능하게 되는데, 성령님은 우리 안에 계셔서 죄를 책망하시고 근심하시고 죄를 생각나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성령의 실제적인 가장 큰 도움입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하시고 진실한 존재가 되도록 소원을 주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만을 의지하게 합니다. 그리고 날마다 매 순간마다 진리의 빛으로 우리를 비춰주셔서 죄를 고백하게 하심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죄를 사함 받게 하여 하나님과 사귐을 갖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복 있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잘 아는 사람이요, 죄가 잘 보이고 잘 깨달아 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는 사람이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사람이요, 그러므로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죄로 말미암아 자신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죄는 잘 보이고 세상의 즐거움은 너무도 잘 보이지만 자신이 얼마나 교만한지 그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거짓으로 가득하지만 그것을 알 수 없습니다. 지신은 연약하고 미련하지만 그것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무엇 때문이지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한다고 말씀하시며 내 백성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으로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코로나라는 고난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보는 은혜를 주고 계십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