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1일 - 믿음의 사람들에게 고난과 어려움과 위기는 우리의 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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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수많은 어려움과 고난과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에게 고난과 어려움과 위기는 우리의 밥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사람 갈렙은 문제와 위기가 오히려 자신의 밥이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위기 앞에서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그것들을 자신의 밥이라고 하였을까요? 그것은 눈에 보이는 문제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큰 능력으로 함께 하심을 경험했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다는 말씀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확실하게 믿은 그에게 어려움과 위기와 문제가 자신의 밥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능력과 일하심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와 위기는 지루하고 나태할 수밖에 없는 평범한 일상을 깨우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온 마음으로 찾음으로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어 새로운 힘을 공급 받을 뿐 아니라, 더 큰 사역이나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밥인 것입니다.

또한 밥이라는 말은 고난이나 문제나 위기가 아무리 크다고 하더라도 하나님 앞에는 아무것도 아닌 먹잇감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갈렙은 아낙 자손 거인들과 높은 성곽을 보고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하였던 것입니다. 우리 영혼의 양식은 말씀이지만 문제와 위기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실제로 경험하는 일이기에 그것 또한 우리의 밥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뜻하지 않은 위기나 어려움은 무엇 때문에 오고, 또한 어떠한 모습으로 오는 것일까요?

첫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응답을 주시기전에 우리의 믿음을 시험해 보시기 위해서입니다. 과연 하나님의 약속을 받고, 누리고, 이루며 살아갈 만한 믿음을 가졌는지 아니면 자격 미달인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을 바로 앞에 놓고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지 못함으로 결국 자격 미달이 되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 확신함으로 이것을 하나님께서 의로 여기시고 그의 믿음대로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하실 때 그에게는 가장 큰 시험이었지만 그는 약속을 믿고 이삭을 바치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믿음으로 이삭을 드리게 되어 그 시험은 그에게 귀중한 밥이었습니다.

둘째는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하셔서 큰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다니엘은 문제와 위기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한 것은 그는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악을 통해서 선을 이루실 줄 확실하게 믿음으로 위기가 오히려 밥이 되었습니다.

셋째는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큰 환난과 위험을 당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지고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던 큰 위험과 위기를 당하였는데 그 모든 것은 바울로 하여금 다시는 자기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여 앞으로 겸손히 사명을 감당하게 하기 위한 밥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위기나 문제는 우리들의 죄를 돌이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징계 때문입니다. 죄 때문에 오는 하나님의 징계 또한 우리를 바르게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회개하고 돌이키면 문제와 위기는 우리의 밥이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위기도 우리의 유익이 되는 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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