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1일 -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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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그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윗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모든 왕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따라 삶이 펼쳐짐을 봅니다. 따라서 이런 하나님의 평가 기준은 사람의 일생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를 능히 예측할 수 있도록 성경이 의도적으로 기록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도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다윗과 동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는 단연코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에 하나님의 평가 기준 또한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기록하신 것은 왕들의 평가된 삶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확실하게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마음의 생각과 행동이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죄가 아니고 잘못된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거룩하시고 모든 것을 다 아시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존재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하여 모든 삶을 살아가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은 외모를 보고 평가를 하지만 감추어진 마음의 생각과 동기를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흠이 없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사오니” 라고 고백하므로 자기의 행실이 사람이 보기에는 당연한 것일지 몰라도 하나님 앞에는 큰 죄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들의 삶에도 너무나 많이 있는데 우리의 행실이 사람들이 보기에는 당연한 것인데 하나님 보시기에 죄가 되어 사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에 반복적으로 기록된 말씀이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는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존재와 삶에 있어 말씀이 기준이 아닌 모든 계획과 행동이 여기에 해당될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사는 방법과 목표와 가치를 따라 살아가는 모든 것이 여기에 해당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곧 “우리 미래의 삶은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하는 것과 “우리가 장차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하는 것과 직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뭇 사람의 마음을 다 아시는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 마음의 뜻과 동기, 양심과 은밀한 모든 것을 다 감찰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한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다 보고, 알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모든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자기 앞에 부끄럽지 않은 존재와 삶을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나의 생각과 나의 뜻과 나의 말과 나의 행동을 항상 감찰하신다는 것에 늘 민감하여 그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그것이 곧 하나님과 동행이며, 임재 가운데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기뻐하시며 항상 함께 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사는 사람도 마음이나 세상으로부터 유혹을 받기도 하지만 곧 말씀으로 물리치며, 생각이나 말이나 행동으로 죄에 빠질 때는 사람은 몰라도 하나님은 아시기에 곧 회개하고 돌이킵니다. 그리고 정욕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철저하게 제거하고, 거룩하고 흠이 없는 존재가 되기를 무엇보다 사모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사는 삶이 아닌 사람이 보기에 바른 삶, 세상을 따라 사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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