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5일 -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믿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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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하고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항상 믿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에녹과 노아입니다. 이 두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살았기 때문에 죄악 된 세상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은 그 누구도 결코 피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하나님의 심판은 우리로 주님을 믿어 구원에 이르게 할 뿐 아니라 우리의 존재와 삶을 경건하고 아름답게 하며 진지하고 참 소망가운데 살도록 하는 복음 중에 복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3년 동안 천국을 전파하고 가르치실 때에 대부분이 심판을 말씀하셨는데 그것은 누구도 심판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래야 사람들이 회개하고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사도들 또한 복음과 함께 하나님의 심판을 전파하였는데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하였고, 바울은 벨릭스 총독에게도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 하였는데 그래서 그는 바울의 말을 듣고 두려워하였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 하였고,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은 “악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회중에 들지 못한다” 하고 하나님의 심판을 굳게 믿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확실하고 공의로우시며 엄위하실 뿐 아니라 사람들의 모든 말과 행동과 은밀한 모든 것을 선악 간에 반드시 심판하시는데 이것을 믿고 회개하는 것이 구원이요, 영생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만민을 심판하시기 때문에 이 세상의 악이 다스려지며, 이 세상이 보존 될 뿐 아니라, 의와 선을 행하는 소원과 동기가 주어지게 됩니다. 만약 하나님의 심판이 없다면 이 세상은 악으로 가득 차게 되어 벌써 멸망하였을 것이며, 믿음을 지키며 말씀을 따라 사는 것도 의미가 없고, 아무런 소망이 없는 세상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이 복음인데 요즈음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듣기에 편하고 좋은 말만 하기에 그래서 이 세상은 어둡기만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전해야 복음을 믿게 되고 구원받는 사람들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할 필요도 없고 복음 전도자들은 복음을 전할 때 하나님의 심판을 항상 전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며, 죄를 회개하고, 더욱 정결하기를 원하고, 말씀대로 살기를 원하며, 선을 행하고, 서로 사랑하며, 우애하고, 존중할 수 있었습니다. 고난을 당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에 그 가운데서도 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뻐하며 소망 중에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혹시 죄를 짓더라도 곧 회개할 수 있으며,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깨어 있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세상에 안주하지 않고 주 오심을 기다리며 주의 일에 힘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에녹과 노아는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전하므로 깨어있어 하나님을 경외하고 순종하므로 하나님과 동행하며 죽음을 보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방주를 예비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은 악인에게는 두려움이지만 우리에게는 소망과 기쁨이 되는 것은 하나님께서 선악 간에 모든 것을 다 보시고 갚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어두운 시대에 우리의 믿음을 지키고, 경건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심판을 항상 믿고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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